'배준호 선제골→황희찬 동점골' 코리안리거 '맞대결 득점포' 터졌다... 울브스·스토크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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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리거 두 명이 같은 경기에서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다.
배준호(22·스토크 시티)가 첫 골을, 황희찬(29·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동점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스토크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6분 배준호가 빠진 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30분 동점골을 작렬하며 울버햄튼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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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와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터진 두 골은 모두 한국 선수들의 몫이었다. 스토크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6분 배준호가 빠진 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30분 동점골을 작렬하며 울버햄튼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신입 공격수 페르 로페스와 마샬 무네트시가 뒤를 받치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주앙 고메스, 앙드레, 키자나 호에버가 중원에 포진했다. 스리백에는 토티 고메스, 에마뉘엘 아그바두, 맷 도허티가 나왔고 골키퍼 장갑은 다니엘 벤틀리가 꼈다.

전반 44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배준호가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된 틈을 타 감각적인 힐킥으로 울버햄튼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앞에서 배준호는 순간 공이 선수진 사이를 통과한 것을 정확히 발만 갖다 대 득점으로 완성했다.
후반 16분 배준호는 세코 다스키와 교체됐다. 벤치에 머물던 황희찬은 도허티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14분 뒤 황희찬은 저돌적인 문전 쇄도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파울을 유도했다.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페널티 스팟에 공을 올려놨다.
페널티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황희찬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 넣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토크 핵심 미드필더 배준호는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는 2일 번리와 친선경기 후 스토크는 9일 더비 카운티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오는 31일 랑스와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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