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택 “러시아 장모님 무서워, 속옷만 입고 매일 보드카 권해”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5. 7. 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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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이 러시아 장모님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이경택은 "러시아 장모님은 아침마다 사위, 보드카 한 잔 하라고. 러시아 가서도 아침은 무조건 보드카로 시작한다"며 "러시아 화장실마다 남자 소변기에 (머리) 쿠션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니까. 기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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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경택이 러시아 장모님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국제 부부 특집 ‘당신하고는 말이 안 통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러시아에서 온 배우 고미호는 “결혼 반대가 있었다. 이해한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랑 1달 만에 동거하고 3개월 만에 몰래 혼인신고 하니 어떤 엄마가 좋아하겠냐. 혼인신고 사실을 알고 앞으로 연을 끊고 살자고 했다”며 시어머니의 반대를 말했다.

이어 고미호는 “어떻게든 풀어야 겠다 싶어서 시댁으로 가니까 시아버지가 저를 보자마자 예쁘다고 반가워했다. 시어머니는 방에서 안 나오셨다. 그런데 다행히 노력해서 풀렸다. 풀리고 좋은 며느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고미호는 “명절에 시댁에 가야 하는데 모델 활동을 하는데 명절에 스케줄이 제일 많고 출연료가 제일 많았다. 내려가서 요리해야 하는데 똥손이라 되는 게 없다. 주방에 가봤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아니다. 시어머니가 화가 많이 났을 거다. 마음으로 욕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어느 순간 포기하고 이제 우리 집에는 시집살이가 있는 게 아니고 며느리살이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고미호는 “러시아 친구들이 다 한국 남자와 결혼했는데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다고 힘들다고 들어본 적이 없다”며 “문화 차이가 있는 게 러시아에서는 시어머니가 무서운 사람이 아니고 장모님이 무서운 사람이다. 사위가 평생 절하며 살아야 하는 입장이다. 예쁜 공주님을 나쁜 놈이 훔쳐서 잘해야 한다. 남편이 잘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만이 “장모님이 무섭냐”고 묻자 이경택은 “너무 무섭다. 장모님이 오시면 제가 눈을 밑으로 한다. 문화적으로 장모님이 속옷만 입고 사위 왔냐고. 여기 내 집이야, 내 딸 집이면 내 집이야. 저는 눈을 밑으로 하고 다닌다”고 답했다.

고미호는 “러시아에서 시어머니라는 말 뜻은 혈연으로 연결된 사람,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부모님이 3살 때 이혼했다. 엄마랑 할머니랑 지금도 친하다. 부모님이 이혼해도 가족이 없어진다고 느끼지 못 했다. 한국에 와서도 시어머니가 무서워야 하는데 너무 착해서 다 방송용이구나, 드라마에서 캐릭터를 나쁘게 만든 거구나 느꼈다”고 했다.

이경택은 “러시아 장모님은 아침마다 사위, 보드카 한 잔 하라고. 러시아 가서도 아침은 무조건 보드카로 시작한다”며 “러시아 화장실마다 남자 소변기에 (머리) 쿠션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니까. 기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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