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연령·장소불문' 발생?…전북 4050세대 35%에 '논밭·작업장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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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전북에서도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일반인들의 예방수칙 실천이 절실하다.
온열질환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51명이 발생해 37.7%를 차지했으며 4050세대도 47명으로 34.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의 농업인들이 무리하게 논밭일을 하다 온열질환에 걸리는 사례도 상당수이지만 실내외 실외작업장에서 발생한 비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 무리한 작업중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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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며 전북에서도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일반인들의 예방수칙 실천이 절실하다.
2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4개 시군의 폭염경보가 전날에도 이어진 가운데 하루 최고기온 37.1℃(전주)를 기록했는가 하면 1일 최고체감온도는 36.6℃(부안)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 수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난 135명을 기록했으며 축산 피해는 16만5000마리를 넘어섰다.

결국 전북지역 온열질환자 3명 중 2명은 노년층과 중장년층인 셈이다. 나머지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7%씩 점했다.
질환별로는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며 발생하는 열탈진이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경련(29명)과 열사병(28명), 열실신(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열경련은 고온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하는 등으로 근육에 통증성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며,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 올라가며 의식이 흐려지며 심하면 의식을 잃는 가장 심각한 증상 중 하나이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와 무직이 각각 23명씩(17.0%)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 18명(13.3%)과 미상 15명(11.1%이 뒤를 이었다.
전문직(6명)과 사무직(4명), 서비스업(3명), 관리직(2명)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장소별로는 실외(101명)가 실내(34명)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논밭(26명)보다 작업장 발생(37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의 농업인들이 무리하게 논밭일을 하다 온열질환에 걸리는 사례도 상당수이지만 실내외 실외작업장에서 발생한 비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 무리한 작업중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폭염 속에서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을 지키는 예방수칙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실내외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면 야외활동을 피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고온 환경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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