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깨작거리면 복 없어 보여"…시모 잔소리에 서러운 며느리

최현호 기자 2025. 7. 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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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사량이 적은 한 여성이 시어머니로부터 '깨작깨작 먹는다'는 잔소리를 들어 서럽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2년차인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어려서부터 입이 짧은 편이라서 식사량이 적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보통 한 끼에 밥 반 공기 정도 먹고 한 그릇을 다 먹은 적은 거의 없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결혼한 뒤 시댁에서 식사할 때마다 난감하다고 A씨는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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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평소 식사량이 적은 한 여성이 시어머니로부터 '깨작깨작 먹는다'는 잔소리를 들어 서럽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2년차인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어려서부터 입이 짧은 편이라서 식사량이 적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보통 한 끼에 밥 반 공기 정도 먹고 한 그릇을 다 먹은 적은 거의 없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그렇고 집안 분위기 자체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어서 그동안 크게 문제 된다는 생각을 갖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결혼한 뒤 시댁에서 식사할 때마다 난감하다고 A씨는 털어놨다. 시어머니가 "항상 왜 이렇게 깨작깨작 먹냐"고 핀잔을 준다는 것이다.

A씨는 "시댁이랑 가까워서 종종 밥을 같이 먹는다.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그렇게 먹으면 복 없어 보인다'며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원래 입이 짧다. 그냥 편하게 먹게 두세요"라고 한 적도 있는데, 시어머니는 "난 밥 맛없게 먹는 사람 별로야"라며 정색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당시 식사 분위기는 어색해져 A씨는 평소보다도 더 식사를 못 했다. 식사 이후 설거지를 하려고 할 때도 시어머니는 "먹은 것도 없는데 무슨 설거지냐"라면서 눈치를 줬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괜히 눈치도 보이고 시댁 가는 것도 너무 불편하다"면서 "그렇다고 억지로 먹으면 체할 것 같은데 대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라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남이야 밥을 어떻게 먹던지, 깨작깨작거리는지 우걱우걱 먹는지 신경끄고 당신 밥에나 집중해라" "며느리를 이쁘게 생각해야지, 뭐가 못마땅해서 먹는 거 갖고 트집이냐" "그냥 미운 것임" "역으로 우걱우걱 많이 먹어봐라, '사나흘 굶었냐, 친정에서는 밥 많이 안 주든?'하고 또 트집 잡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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