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 협상 지렛대로 태국·캄보디아에 휴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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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교전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이 계속 싸우면 미국이 각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협상하지 않겠다면서 휴전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태국과의 전쟁을 중단하는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 총리와 막 대화했다. 난 격렬하게 진행 중인 전쟁의 휴전과 종식을 요청하기 위해 태국 총리 대행에게 마찬가지로 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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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yonhap/20250727011708413zjyu.jpg)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교전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이 계속 싸우면 미국이 각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협상하지 않겠다면서 휴전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태국과의 전쟁을 중단하는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 총리와 막 대화했다. 난 격렬하게 진행 중인 전쟁의 휴전과 종식을 요청하기 위해 태국 총리 대행에게 마찬가지로 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우리는 현재 양국 모두와 무역 협상을 하고 있지만 양국이 싸운다면 어느 한 국가와도 협상을 타결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난 그들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서한을 보내 8월 1일부터 캄보디아에 36%, 태국에 3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양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난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전쟁에서 많은 사람이 죽고 있지만, 이건 파키스탄과 인도 간에 분쟁을 매우 많이 떠올리게 한다. 그 분쟁은 성공적으로 중단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와 파키스탄이 국경 분쟁을 벌였을 때도 중재 역할을 자임했으며 자기가 미국과의 무역을 지렛대 삼아 두 국가의 휴전을 성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글을 올려 태국 총리 대행과 "매우 좋은 대화"를 했으며 태국도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즉각적인 휴전과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의 메시지를 다시 캄보디아 총리에게 전할 계획이라면서 "양쪽과 모두 대화해보니 휴전, 평화와 번영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 우리는 곧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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