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장관 이틀째 협상...귀국 미루고 총력전

최아영 2025. 7. 27. 01: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한미 산업장관이 이틀째 협상을 벌였습니다.

우리 통상당국이 귀국 일정을 미룬 채 총력전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타결 수준에는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다시 만났습니다.

뉴욕에 있는 러트닉 장관 사저에서 늦은 밤까지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 청사에서 만난 데 이어 이틀째 협상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앞서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통상대책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그제) : 추가로 우리가 보완한 내용을 설명할 거고 미국 입장을 듣고 그런 방식으로 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미 투자를 포함해 소고기·쌀 등 농축산물 분야에서 추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국 측이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면서 협상 타결 수준에는 못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4천억 달러, 550조 원 규모의 투자 금액을 낮추기 위해선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YTN 뉴스와이드) : 투자 금액을 낮추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에서 양보를 해야 되는데 미국이 요구하는 것이 농산물 시장 개방이거든요.]

국내에 협상 결과를 보고한 김 장관은 다시 열린 통상대책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제 협상 시한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김 장관은 귀국 일정을 미룬 채 여한구 통섭교섭본부장과 미국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