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외 민주화운동가 수배한 홍콩에 “초국가적 탄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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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민주화 운동가들을 현상 수배한 홍콩 정부를 향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초국가적 탄압"으로 규정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미국은 홍콩 정부가 7월 25일 미국에 거주하는 개인을 포함해 해외 활동가 15명을 추가로 겨냥한 새로운 체포 영장과 현상금을 발표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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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민주화 운동가들을 현상 수배한 홍콩 정부를 향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초국가적 탄압”으로 규정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미국은 홍콩 정부가 7월 25일 미국에 거주하는 개인을 포함해 해외 활동가 15명을 추가로 겨냥한 새로운 체포 영장과 현상금을 발표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 밖에서 자신의 근본적인 자유를 행사하는 홍콩인들을 겨냥한 이번 조치는 초국가적인 탄압의 일종”이라며 “우리는 홍콩 정부가 미국인이나 미국 땅에 있는 누구를 침묵시키거나 위협하기 위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려는 시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콩 정부는 중국이 1997년에 홍콩을 (영국으로부터) 넘겨받은 뒤 홍콩인들에게 약속한 자치권을 계속해서 훼손하고 있다”며 “표현과 정치 담론의 자유는 미국의 핵심 가치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계속해서 옹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홍콩 경찰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민주화 운동가 15명을 ‘홍콩의회’라는 단체에 참가해 국가 권력 전복을 꾀하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이후 이들을 수배하고 1인당 20만 홍콩달러(약 35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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