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유족들, 참사 소재로 실기대회 연 대학 규탄
이혜미 기자 2025. 7. 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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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를 소재로 미술 실기대회를 연 수도권의 한 대학에 진상조사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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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를 소재로 미술 실기대회를 연 수도권의 한 대학에 진상조사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참사로 희생된 조종사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그 가족을 포함한 모든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수원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실기대회에서 '추락 직전 기장의 얼굴 표정을 묘사하라'는 문제를 내 비판을 받았습니다.
유가족 협의회는 "유가족들에게 그 마지막 순간을 상상하라고 강요한 이 문제는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며, 표현이 아니라 조롱"이라며 "수원대는 전면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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