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자외선차단제 안 발랐더니 손 이렇게 됐습니다”

김보영 2025. 7. 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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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지낸 노인의 피부 상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스킨 클리닉은 평생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도 바르지 않고 야외에서 일해온 남성의 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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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야외에서 일한 남성의 손 모습 [틱톡 갈무리]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지낸 노인의 피부 상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스킨 클리닉은 평생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도 바르지 않고 야외에서 일해온 남성의 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70년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노인의 팔은 얼룩덜룩한 갈색 피부로 바뀌었고, 자글자글한 주름도 생겼다. 반면 매일 바지를 입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은 다리는 여전히 희고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족부 전문의 다나 피구라 박사는 이에 대해 “이 모습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는 경고로 생각해야 한다”며 “이 남성은 손과 팔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지만,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매일 바지를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70년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야외에서 일한 남성의 손 모습 [틱톡 갈무리]

실제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외형이 변할 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영국 암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 환자의 87%가 태양광이나 선베드 등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결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인에서 피부암 발병률이 높지만, 국내도 노년 인구 증가와 야외 활동 확대로 자외선 누적량이 늘면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피부암의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이므로 평소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필수”라며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된다. 특히 땀을 흘리거나 물에 젖으면 더 자주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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