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1골·1자책골' 김강산이 설명한 김천 돌풍의 비결, "모두 한 마음…모난 선수 하나 없다"

배웅기 기자 2025. 7.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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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산이 김천상무 돌풍의 비결을 설명했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상혁, 김이석, 김강산의 득점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강산은 후반 21분 코너킥 이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불운한 자책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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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김강산이 김천상무 돌풍의 비결을 설명했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박상혁, 김이석, 김강산의 득점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강산은 후반 21분 코너킥 이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불운한 자책골을 넣었다. 이정택이 박스 안 태클로 유인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볼이 튀어 김강산의 다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경기에서 득점과 자책골을 함께 기록하는 진귀한 광경이 연출됐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강산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 사이 텀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잘 이행한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득점과 자책골 상황을 각각 회상해 달라는 요청에는 "저는 세트피스에서 수비 쪽에 치중하는 편이었다. 서동명 골키퍼 코치님께 '공격적으로 자신 있으니 한번 올려달라'고 말씀드린 게 계기가 돼 공격 가담을 많이 하게 됐다. 이후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자책골은 처음이다. 굴절이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운이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대구FC전(3-2 승리)에는 득점을 노리고 슛을 한 건 아니었다. 박스 안에서 공격 상황을 연출하고자 시도한 것이었는데 득점이 됐다. 오늘 득점은 훈련에서도 자주 나오는 패턴이었다. 훈련 성과가 경기장에서 드러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강산은 지난 5월 28일 FC서울전(0-1 패)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고, 김천은 이후 9경기에서 1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상승세에 올라탔다. 김강산은 "전부 또래다 보니 생각하는 게 비슷한 것 같다.(웃음) 모난 선수 하나 없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뛰는 게 경기장에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택이가 저와 같은 제주 출신이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친구와 제주SK를 상대하니 새로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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