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이 질환’으로 장기 녹고 35kg 빠져”…패혈증으로 목숨 잃을 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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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괴사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이 악화되면서 췌장 세포가 소화효소에 의해 자가소화되며 괴사할 때 발생한다.
괴사성 췌장염의 증상은 갑작스럽고 심한 복통으로 시작되며, 통증은 복부 중앙에서 등까지 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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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영상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KorMedi/20250726224044951kdsb.jpg)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에 걸렸다. 장기가 일부 녹는 병인데, 장기가 녹으면 정말 아프다. 하지만 할 수 있는건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 뿐이다"며 "3개월간 병원에서 밥도 못먹고 링겔만 맞으면서 있었다"고 말했다.
3개월만에 35kg이 빠졌다는 그는 "살 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다 빠졌다. 다리와 팔도 뼈만 남다시피 했다. 염증 수치도 평균 수치에 비해 72배나 높았다.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염증 수치가 안 떨어졌다"며 "의사 선생님이 아내에게 '이번주가 고비다. 패혈증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당시 위독했던 상황을 전했다.
송필근은 "3개월이 지난 어느날,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춰 5시간 반에 걸친 큰 수술을 바로 실시했고, 이후에 비로소 얼굴에 핏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1년 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췌장 조직 괴사하는 '괴사성 췌장염'…음주와 담석증·고지혈증 등이 원인
송필근이 앓은 '괴사성 췌장염'은 췌장의 일부 조직이 괴사하는 중증 질환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괴사성 췌장염은 보통 급성 췌장염의 진행형으로 발생하며, 병의 경과에 따라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괴사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이 악화되면서 췌장 세포가 소화효소에 의해 자가소화되며 괴사할 때 발생한다. 주요 유발 원인으로는 잦은 음주와 담석증, 고지혈증, 수술 합병증, 외상,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다.
괴사성 췌장염의 증상은 갑작스럽고 심한 복통으로 시작되며, 통증은 복부 중앙에서 등까지 퍼질 수 있다. 진단은 복부 CT와 혈액검사, 초음파, MRI 등을 통해 이뤄진다. CT에서 췌장 내 괴사된 조직이나 액체 저류 소견이 확인되면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수액과 약물·수술로 치료…급성 췌장염 관리하고 위험 요인 피해야
괴사성 췌장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인 만큼, 입원 후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금식과 함께 수액 치료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를 도모한다. 항생제는 2차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필요에 따라 사용한다.
괴사된 조직에 감염이 발생한 경우, 괴사조직 제거술이나 배액술이 필요하다. 호흡부전, 신부전 등 장기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나 혈액투석 등 중환자실 치료가 동반될 수 있다.
괴사성 췌장염을 예방하려면 급성 췌장염을 조기에 잘 관리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는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반복적인 폭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 담석증 병력이 있다면 정기검진과 필요 시 담낭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식단조절과 운동, 약물 치료로 관리해야 하며 스포츠 활동이나 사고로 인한 복부 손상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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