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강유석 "무리한 기소 같은데 유죄될 것 같다" 불안감 표출 [종합]

한서율 기자 2025. 7.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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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석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서초동'에서 강유석이 보이스 피싱 범죄에 연루된 피해자를 도왔다.

12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 3회에서 국선 사건을 처리하는 조창원(강유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창원은 회사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보이스 피싱 사기의 방조 혐의를 가진 한 피해자의 사건을 맡아 상담을 진행했다. 그는 "보이스 피싱에 가담하셨다고 나와 있다. 보이스 피싱에서 돈을 인출하셔서 전달하시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해당 사건의 의뢰인은 "아니다 나는 대출받으려고 한 것 밖에 없다. 처음에는 대출이 어렵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대출받을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더라"라며 "근데 대출은 결국 안 해줬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창원은 "휴대폰에 녹음한 게 있으시냐. 휴대폰 좀 줘보시라"라며 녹음본을 찾았고 "녹음만 제출 됐으면 도미경 씨가 가담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이 녹음 파일로 녹취록 만들어서 제출하면 무죄 나올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강유석


하지만 예상과 달리 해당 사건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그의 회사 선배는 국선 사건에 집중하는 조창원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성유덕(이서환)은 그에게 "앞으로 국선 사건 기록 복사는 직접 해라"라며 텃세를 부렸고 "국선 사건은 회사 사건도 아니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조창원은 "대표님이 허락도 해주셨고 법인 차원에서 공익 활동 시간도 채우라고 하시지 않았냐"라며 반박했다. 이에 성유덕은 "국선 보수가 회사로 오냐. 개인한테 좋은 일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결국 강유석은 선배의 지시에 따르기로 하고 직접 서류를 출력했다.

그는 논쟁을 뒤로 두고 국선 사건에 집중하려고 했으나 사건에서 의문점을 발견했다. 의뢰인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검사 측이 가지고 있었음에도 기소를 단행한 것. 조창원은 "녹취록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기소를 했다"라며 착잡해진 심경을 전했다.

이에 동료 변호사 배문정(류혜영)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조창원은 "쉽게 변호가 돼야 정상인 사건인데 안 간단해졌다. 무죄가 되는 증거까지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소를 해버렸다. 그게 불안하다. 무리한 기소같아 보이는데 유죄가 나올 것 같다"라며 불안감을 표현했다.

결국 법정에서 검사가 의뢰인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고 조창원은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피고인도 속아서 현금을 인출한 것이다. 증거 기록에 그 통화 내용이 녹취록으로 남아있다. 그걸 아시니까 구형도 적게 하신 거 아니냐. 이런 보이스 피싱 구조를 모두가 다 아는 게 아니다. 속을 수 있으나 그게 죄가 돼선 안된다.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이종석 문가영


한편 안주형(이종석) 역시 곤란한 사건과 엮이게 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이날 그는 친구로부터 법률 자문을 부탁받았다. 그의 친구는 유부녀와 부적절한 만남으로 회사에 소문이 퍼졌고 상간 소송까지 당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안주형은 "상대가 유부녀인 걸 몰랐냐. 그럼 문제없을 거다. 내가 아는 변호사 소개해줄 수 있다"라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하지만 안주형과 그의 친구는 이 사건을 공유한 뒤 오히려 어색한 사이로 남게 됐다. 동창회에서 불륜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쓴소리가 나오자 친구는 안주형의 입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오해하고 분개했다. 하지만 동창들이 "회사에 소문 다 났다. 요즘 제일 화두에 오르는 이야기다"라며 안주형을 변호했고 "주형이에게 사과해라"라고 일갈했다.

불편해진 안주형은 자리를 피하며 동료 변호사 강희지(문가영)에게 속내를 터놓았다. 그는 "당장은 급하니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결국 자기 안 좋은 일 알고 있는 사람에 대해 별로 안 반가워한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서초동']

강유석 |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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