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지급 첫 주말…시장도 거리도 ‘활기’
[KBS 광주]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 등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는데요.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주방용품도 구매하고 주말 저녁거리를 사기 위해 기웃거립니다.
예전 같으면 부담되던 가격이었지만 이번에 지급받은 소비쿠폰 덕에 가벼운 마음으로 계산합니다.
[김미심/소비자 : "모처럼 고기 좀 샀어요. 고기 사려고 여기 왔어요. 이제 저기 좀 가서 홍어 좀 사려고요."]
사람들이 몰리면서 힘들 법도 하지만 매출이 늘어난 시장 상인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졌습니다.
[최규웅/시장 상인 : "(매출 변화가 좀 있어요?) 많죠. 효과가 크죠. 엄청 크다고 봐야죠. 벌써 며칠이 안 지났는데 30% 정도 (매출이) 신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상권 위축으로 발길이 뜸했던 충장로도 모처럼 생기가 돌았습니다.
성인들은 물론 학생들도 소비 쿠폰을 사용하면서 친구들과 주말을 즐깁니다.
[한정연·천예은/중학생 : "오늘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친구랑 같이 먹고 싶었던 스파게티 같은 비싼 거 먹고 약간 제 돈으로 사기 아까웠던 말랑이(장난감) 같은 거 (사려고요)."]
이른바 소비쿠폰 특수를 기대하는 상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영빈/의류 매장 운영 : "평일 방문객 수가 1.5배 정도는 는 것 같고 오늘부터 주말이라 주말에 좀 기대가 큰 편입니다."]
이번 주 소비쿠폰 지급률은 광주 73%, 전남 64% 수준.
다음 주까지 지급률이 85% 수준으로 올라갈 경우 소비 진작의 효과는 더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허재희 기자 (to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끝모를 불볕더위 “숨 쉬기도 힘들어요”
- 스프링클러에 냉각패드까지…축산농가, 폭염 대응에 안간힘
- 관세협상 막판 총력…다음주 구윤철·베센트 만나
- 더위야 가라!…무대로 찾아온 서늘한 ‘공포’
- [단독] 김 여사 인척 집은 비밀창고?…고가 장신구 추가 압수
- ‘인천 총기 사건’ 초동 조치 적절했나…경찰 진상조사 착수
- “남성 암 1위 코앞” 전립선암 대처는? [건강하십니까]
- “작업복 같다” “세금 살살 녹네”…새 경찰복 두고 ‘와글와글’ [잇슈#태그]
- “소비쿠폰 못 탄 거여? 이거 써유” 충남 홍성에서 일어난 일 [지금뉴스]
- [크랩] 미국 뉴욕 뒤흔든 ‘맘다니 쇼크’…33살 정치 신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