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장, 방일해 차기 총리 후보 만나…중국 "잘못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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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이 일본에 항의했다.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린자룽 부장은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해 친대만 초당파 일본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을 맡고 있는 후루야 게이지 의원과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 등과 만남을 가졌다.
린 부장의 방일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외교부는 요코치 아키라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에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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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린 부장의 방일은 사적인 일정"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이 일본에 항의했다.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린자룽 부장은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해 친대만 초당파 일본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을 맡고 있는 후루야 게이지 의원과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 등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다카이치 의원은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린 부장은 주일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처를 방문한 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 부장의 방일 사실은 후루야 의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현직 대만 외교부장의 방일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만 외교부는 린 부장의 방일에 대해 "사적인 일정으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린 부장의 방일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외교부는 요코치 아키라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 공사에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린 부장의 사적인 신분을 용인한 것은 반중 분열 활동에 무대를 제공한 것이며 매우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올해는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이자 대만 광복 80주년"이라며 "일본이 지금까지의 정치 문서와 대만 문제에 대한 엄숙한 약속을 지키고 이번 사태로 인한 악영향을 제거할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을 요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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