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엄지원·안재욱, 행복한 신혼 첫날밤 보냈다 [종합]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과 안재욱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51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의 달달한 신혼기를 그렸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마광숙과 한동석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광숙은 "내가 남편하나는 끝내주게 잘 만났다"라고 한동석은 "내가 신부를 잘 만났다"라고 서로를 칭찬했다. 부부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호칭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한동석은 "이제는 여보라고 불러야지 않겠냐. 이 시간 이후로 오빠라고 부를 때마다 벌로 뽀뽀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광숙이 머뭇거리자 그는 "처음이라 쑥스럽겠지만 적응되면 괜찮을 거다"라며 응원했다.
두 사람은 첫 캠핑을 떠나 점등식까지 하며 신혼 첫날밤을 자축했다. 한동석은 "그동안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드디어 결혼했구나 싶다. 먼 길 돌고 돌아오느라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마광숙도 "오빠도 고생했다"라며 토닥였다. 이에 안재욱은 뽀뽀로 화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광숙과 한동석은 결혼식 영상을 돌려보며 행복한 순간을 나눴다. 마광숙은 "날씨도 축가도 완벽했다"라고 회고했지만 한동석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식장을 더 넓은 곳으로 잡아야 했다. 광숙 씨가 내 아내라는 걸 세상 사람에게 다 알렸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신혼부부 다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핑크빛 기류와 반대로 헤어짐을 고하는 가족들도 있었다. 마광숙의 엄마 공주실(박준금)은 독수리 도가를 떠나기로 했다. 그는 "그동안 싫은 소리 많이 한 거 미안하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결혼 열흘 만에 과부가 된 딸 생각에 사돈들에 대한 생각을 못했다.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지는 게 아쉽지만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독수리 도가' 형제들은 형수 마광숙을 떠나보내며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형제들은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 혼자에서 두 사람이 되셨으니 사랑도 곱빼기, 기쁨도 곱빼기로 즐기시라"라고 응원했다. 이에 한동석은 "아무튼 광숙 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형수다"라며 "결혼했더니 아내도 얻고 남동생도 넷이나 얻었다. 이거 정말 남는 장사다"라며 기뻐했다.
첫날밤을 함께 보낸 마광숙과 한동석 역시 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일어나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다. 벌써 가야 한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라면서도 "술도가에 먼저 들렀다 가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광숙은 "우리 엄마도 거기에서 골든 캐슬로 간다고 하니 그게 좋을 것 같다. 그럼 지금 출발하는 게 좋겠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독고탁(최병모) 역시 장미애(장미애)와 이혼을 결정했다. 이날 독고탁은 장미애에게 "나랑 헤어지는 게 소원이라 하지 않았냐. 내 뒤통수를 쳤던 생각을 하면 빈손으로 내보내고 싶지만 세리를 생각해서 섭섭하지 않게 했다"라며 이혼 서류를 건넸다. 장미애가 의아해하자 그는 "내가 죽을 날 받아놓은 건가 싶어서 그러냐. 난 아무리 짓밟혀도 끝까지 살아남을 거다. 그게 내가 여태 살아남은 방식이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독고탁은 딸 독고세리(신슬기)와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그는 "너처럼 착하고 예쁜 딸은 본 적이 없다. 잘 자라줬다. 고맙다"라며 운을 뗐다. 신슬기는 다정해진 그의 모습에 "무슨 일 있냐. 아빠 정말 괜찮은 거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독고탁은 "오늘따라 우리 딸이 예뻐서 그렇다. 너도 나중에 자식 낳아보면 안다. 아빠가 너에게 기대도 많이 했고 부담도 많이 줬다. 그렇지만 네 생각하면서 한 이야기니 서운해 하지 마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장미애에게도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독고탁은 "지금 검찰 조사 받으러 가는 길이다. 끝나면 구속영장 발부된다더라. 구속이 결정되면 변호사가 전화할 거다. 그 큰집에 세리 혼자 둘 수 없으니 이제 집에 들어가라. 마지막으로 당신 목소리도 들을 겸 전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미애는 "그걸 왜 이제 말하냐. 마지막은 무슨 마지막이냐. 당신 죽으러가냐. 잘못했다고 하면 정상참작해 줄 거다"라며 위로했다. 독고탁은 "내가 알아서 한다. 세리나 잘 챙겨라"라며 씁쓸히 돌아섰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 | 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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