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수도권 ‘극한 폭염’…언제까지 이어지나?
[앵커]
이번 더위 8월이 시작하는 다음 주까지는 각오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열기는 어떤 지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있는 이정훈 기상전문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 기자, 밤에는 강 바람이 좀 있지 않나요? 그래도 많이 덥습니까?
[기자]
네,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조차 후끈하게 느껴질 정도로 여전히 덥습니다.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가 가져온 온도계는 여전히 30도 넘는 기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26일)은 해가 기운 뒤로도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최고기온이 오후 5시가 넘은 시점에 기록됐는데요.
그러다 보니 열기가 식는 속도로 느립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8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는 겁니다.
[앵커]
이 정도면 재난급 폭염이잖아요. 언제까지 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합니까?
[기자]
네, 오늘 낮에 이어 오늘 밤도, 또 내일(27일)도 수도권이 전국에서 가장 더울 거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7도로 예보돼 35도인 대구나 강릉보다 더 높겠습니다.
최근 한반도는 더운 고기압에 이중으로 뒤덮이며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남쪽의 열대저기압으로부터 불어 들어온 남동풍이 내륙을 지나며 더욱 달궈져 수도권에 극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기상청은 내일을 고비로 다음 주에는 기온이 1~2도가량 낮아지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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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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