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5천원에 김밥 네줄만 싸주실 분” 당근 구인글 ‘뭇매’

김보영 2025. 7.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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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구인 글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울산 지역 당근마켓에 "매일 아침 김밥 네 줄만 싸주실 분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매일 아침 7시반 즈음 문고리에 김밥 네 줄만 싸서 놓아주실 분을 구한다"며 "재료는 따로 지급해 드리지 않고 대신 매일 5000원씩 드리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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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구인 글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울산 지역 당근마켓에 “매일 아침 김밥 네 줄만 싸주실 분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매일 아침 7시반 즈음 문고리에 김밥 네 줄만 싸서 놓아주실 분을 구한다”며 “재료는 따로 지급해 드리지 않고 대신 매일 5000원씩 드리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끔 2~3줄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특별히 금액은 그대로 5000원으로 드린다”며 “요리 솜씨 좋으시고 재료 알차게 넣어주실 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근에 올라온 구인 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 글은 올라온 뒤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밥 재료를 따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김밥 네 줄에 대한 대가로 5000원만 제공한다는 내용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서는 김밥 한 줄당 4000~5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작성자는 자신의 집까지 배달을 요구하면서도 이에 대한 추가 비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5000원에 배달까지”, “동네 김밥집에 가도 한 줄에 5000원인데 심지어 집 문고리에 걸어두라고 한다”, “오늘 치킨 시켜 먹는데 배달비만 5000원이었다”, “이런 건 신고해야 한다”, “경제 관념이 진짜 희한하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당근에 올라온 구인 글. 지원자가 12명으로 나타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럼에도 이 구인글에는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욕하려고 지원하기 버튼을 누른 것 같다”,“한 줄에 5000원인 줄 알고 지원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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