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류현진과 사상 첫 맞대결서 6이닝 2실점 호투…시즌 6승 요건

신서영 기자 2025. 7.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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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18년 만에 성사된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김광현은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6회 첫 실점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김광현은 시즌 6승(7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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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광현이 18년 만에 성사된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김광현은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81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26구 슬라이더 27구 커브 14구 체인지업 14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평균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이날 김광현은 1회부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리베라토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고, 이후 문현빈을 삼진,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SSG가 5-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태연과 황영묵도 깔끔하게 막아냈다.

김광현이 기세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심우준을 좌익수 뜬공,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솎아내면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김광현의 흐름이 계속됐다. 김광현은 4회말 선두타자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문현빈을 2루 병살로 정리했고, 노시환을 2루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처음으로 2루 베이스를 내줬다. 5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다. 김태연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황영묵은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냈으나 그사이 채은성이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6회 첫 실점했다. 6회말 심우준, 이진영, 리베라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사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김광현은 문현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처음으로 점수를 내줬다. 계속된 만루에서 노시환을 초구 병살로 처리했으나 이를 틈타 3루에 있던 이진영이 홈을 밟으면서 두 번째 실점도 기록했다. 김광현은 후속타자 채은성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당초 이날 경기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좌완 선발이 처음으로 맞붙는 경기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류현진이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떠나며 허무하게 맞대결이 종료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김광현은 시즌 6승(7패)을 달성하게 된다.

7회부터 SSG는 김민을 마운드에 투입했고, 김광현은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7회가 종료된 가운데 SSG가 8-2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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