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성스캔들 터지나…“엡스타인 연인, 연루자 100명 관련 다 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의 전 연인이자 성범죄 공범으로 수감 중인 길레인 맥스웰이 미국 법무부에 엡스타인 사건 연관자 100명과 관련해 진술했다고 ABC방송과 뉴욕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스웰의 변호인 데이비드 오스카 마커스는 맥스웰이 이날까지 이틀간 이뤄진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과의 면담에서 엡스타인 사건 관련자 100명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모든 질문에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면 기대하고 트럼프에 유리한 진술할 수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의 전 연인이자 성범죄 공범으로 수감 중인 길레인 맥스웰이 미국 법무부에 엡스타인 사건 연관자 100명과 관련해 진술했다고 ABC방송과 뉴욕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스웰의 변호인 데이비드 오스카 마커스는 맥스웰이 이날까지 이틀간 이뤄진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과의 면담에서 엡스타인 사건 관련자 100명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모든 질문에 대답했다고 밝혔다.
마커스 변호사는 맥스웰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질문에 답할 첫 번째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맥스웰은 “어떤 것도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누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지,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면담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엡스타인의 ‘성접대 리스트’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에 지지층이 동요하자 이를 진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블랜치 차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내일도 맥스웰과의 면담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법무부가 적절한 시점에 알게 된 추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썼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까지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 착취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맥스웰은 성매매 알선 의혹으로 2021년에 유죄평결을 받은 후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맥스웰 사면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으면 맥스웰로선 트럼프-엡스타인 관계를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동기를 갖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맥스웰의 사면 가능성을 질문받자 “사면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의 일으켜 사죄” 울먹인 황의조…검찰, ‘불법촬영’ 2심서 징역 4년 구형
- “돈 잘벌면서 생활비 안줬다”…아들 쏴죽인 60대男 진술
- “머리 부딪혔어요”…택시기사들 등친 어머니와 아들, 260만원 뜯어내
- 거액 현금 들고 튄 하마스 지도자 부인…남편 피살 몇달만에 재혼해 정착
- ‘인구2만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그곳에 美망명 신청자 보낸다는 트럼프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