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측, 조선분야 관심" 속도 붙은 통상 협상…구윤철, 다음주 미국 갈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약 닷새 앞둔 대미 통상협상의 흐름이 빨라졌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 구 부총리와 조 장관이 각각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며 "다음달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트닉 관저 회동' 계기 재무수장 만남 성사
"조현 외교장관은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약 닷새 앞둔 대미 통상협상의 흐름이 빨라졌다. 정부는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협상 연기 소식을 듣고 발길을 돌렸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미국을 찾아 각각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다. 고위급 담판이 조만간 성사될 거란 얘기다.
대통령실은 26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미 통상협상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와 조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또 미국 현지에서 통상협상을 진행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에서 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보고한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측은 미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양국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 구 부총리와 조 장관이 각각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며 "다음달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통상현안 긴급회의를 열어, 협상 실마리를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우리측은 미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간 조선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김 장관의 '러트닉 관저 회동'을 계기로, 한 차례 무산됐던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 간 회담이 성사된 모습니다. 관세 발효 시한을 앞두고 양국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다음 주중 구윤철-베선트, 조현-루비오 대화 테이블이 각각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합의한 나라는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5개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까지 주요국과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상대국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해당 기간까지 한미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선우 사과 끝내 받지 못한 국회 보좌진... "여전히 '을'로 보는 것" 분통 | 한국일보
- 특검, 김건희 집 첫 압수수색… 샤넬 신발 사이즈 몽땅 다 확인 | 한국일보
- "사고났을 때의 대가가" 이 대통령 한마디에 냉온탕 오간 SPC | 한국일보
- "양양 다녀온 여자 만나지 말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결국 사과 | 한국일보
- "남편 죽으면 어떡해요" 애원에도 70분 지나 진입…경찰, 감찰 착수 | 한국일보
- 송도 총기 살해범, 27년 전 비디오방서 수갑·흉기 들고 손님 강제추행 | 한국일보
- 홍준표 "尹 정권, 태어나선 안 됐어…'사기 경선'이었다" | 한국일보
- 안철수, 이재명 정부 겨냥 "혈세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왜 | 한국일보
- 공·수·주 완벽했던 '바람의 아들', 지도자 길에선 결정적 '헛스윙' | 한국일보
- 검찰총장 없는 '간부 인사' 왜? "검찰개혁 안정적 추진"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