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이··· 류현진 KBO 커리어 첫 1이닝 강판, 부상도 아니다

심진용 기자 2025. 7.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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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이 26일 대전 SSG전 1회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과 김광현의 역사적 대결이 1회만에 끝났다.

류현진은 26일 대전 SSG전 선발 등판했지만 1회 시박부터 6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천적 최정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이후 만루 위기에서 김성욱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이후 이지영을 투수 앞 땅볼, 정준재를 2루수 직선타 더블 아웃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첫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5-0으로 시작한 2회초, 한화 마운드는 류현진이 아닌 엄상백이 올라왔다. 불과 1이닝 만에 선발 교체가 이뤄졌다.

류현진은 공 32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20개, 볼이 12개였다. 직구(18개) 평균 구속이 141㎞, 최고 구속은 145㎞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선발 1이닝 강판은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처음이다. 종전까지 2이닝 강판이 2차례 있었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1이닝 강판은 1번 밖에 없었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4년 9월12일 샌프란시스코전 류현진은 1이닝 5안타 4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왼쪽 어깨 통증으로 빠르게 교체됐다.

이날 SSG전 조기 강판이 건강 문제는 아니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몸상태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SSG 김광현은 1회말 한화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3타자를 연달아 잡아내며 깔끔하게 첫 회를 마쳤다.

대전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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