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안양 감독 "이 찜통에 라커룸 에어컨 안 나와…더위 극복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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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을 지휘하는 유병훈 감독이 폭염경보에 치르는 수원FC 원정을 앞두고 더위 극복이 최대 변수라며 경계했다.
안양과 수원FC는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온 유병훈 감독은 "너무 더운 날씨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수원FC 쪽에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심지어 라커룸에 에어컨도 안 나온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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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을 지휘하는 유병훈 감독이 폭염경보에 치르는 수원FC 원정을 앞두고 더위 극복이 최대 변수라며 경계했다.
안양과 수원FC는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수원의 날씨는 35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질 만큼 무덥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온 유병훈 감독은 "너무 더운 날씨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수원FC 쪽에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심지어 라커룸에 에어컨도 안 나온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선수들이 라커룸에 도저히 들어가 있을 수가 없어서 치료실에 모여 앉아 있다. 지난 제주SK전에서도 높은 습도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고 그게 결국 선수들 경기력에 영향을 줬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라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날 최대 변수는 자연히 더위일 수밖에 없다. 유병훈 감독은 "날씨가 덥다고 경기를 안 할 것은 아니다"라면서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후반전에 에너지가 떨어질 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무더위를 언급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는 일단 뛰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이지솔을 빼고 이현용을 투입, 가진 자원 안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팀은 직전 경기서 나란히 다득점의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대구FC를 4-0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고, 수원FC는 포항 스틸러스를 5-1로 잡으며 시즌 첫 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날 경기서 그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상대 역시 상승세임을 경계해야 한다.
유병훈 감독은 "상대가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이 올라가고 분위기도 좋아졌다. 공수 간격을 유지하고 빠른 대응으로 집중해서 상대 수비의 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은 "여러 선수가 가세하며 내부 경쟁까지 더해졌다. 위닝 멘털리티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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