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키움 새 외국인 투수로 대만에서 뛰던 좌투수 메르세데스 ‘유력’

박연준 2025. 7.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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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새 외국인 투수로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3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리그(CPBL)에서 활약하던 왼손 투수다.

26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키움은 CPBL 퉁이 라이온즈 소속이던 메르세데스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23일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라클란 웰스와 결별했고, 기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 역시 방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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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시절 메르세데스의 모습. 사진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키움이 새 외국인 투수로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3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리그(CPBL)에서 활약하던 왼손 투수다. 일본프로야구(NPB) 경험까지 갖춘 베테랑이다. 구단은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공식 발표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키움은 CPBL 퉁이 라이온즈 소속이던 메르세데스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키움 관계자 역시 본지와 전화에서 “아직 세부 절차가 남아있지만,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구단 차원에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이 23일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를 위해 송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지난 23일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라클란 웰스와 결별했고, 기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 역시 방출 결정했다.

웰스의 경우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본인이 고사했다. 로젠버그는 골반 부상 장기화로 전력 복귀가 어려워졌다. 구단은 최종적으로 외국인 선수 교체권 1장을 활용해 새로운 자원을 물색했고, 메르세데스를 최종 낙점했다.

퉁이 라이온즈 시절 메르세데스의 모습. 사진 | CPBL STATS


메르세데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서 발자취를 남기진 못했다. 대부분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머물렀다.

이후 2017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행선지를 옮겨 본격적인 경력을 쌓았다. 2022년까지 요미우리 소속으로 뛰었고, 2023년부터 지바 롯데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대만으로 무대를 옮겨 CPBL 퉁이에서 뛰고 있었다. CPBL에서는 14경기 84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특히 이닝 당 투구 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양한 변화구 구종을 활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CPBL STATS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의 평균 구속은 시속 143km, 최고 구속은 시속 153km에 달한다. 구사하는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볼 등으로 알려졌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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