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사려면 ‘오픈런’…조기 완판 행렬 속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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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 찰옥수수의 명성을 입증하듯, 매년 여름 열리는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홍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25일 홍천·서홍천·영귀미·화촌 농협 등에서 판매한 찰옥수수 500접(1접 100개)이 조기 매진됐고, 이튿날인 26일에는 준비된 600접 전량이 완판되는 등 구매 열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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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된 홍천 찰옥수수의 명성을 입증하듯, 매년 여름 열리는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전국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홍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찰옥수수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에 축제 첫날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막식은 지난 25일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찰옥수수왕과 찰옥수수 술빚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찰옥수수왕에 홍천읍 안병찬·화촌면 윤동일·영귀미면 유광희·남면 이병주 씨가 선정됐다. 찰옥수수 술빚기 대회는 △대상 양병역 △금상 이광희 △은상 정광숙·백규선 △동상 안정인·고동현·김은옥·문지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축제 첫날인 25일 홍천·서홍천·영귀미·화촌 농협 등에서 판매한 찰옥수수 500접(1접 100개)이 조기 매진됐고, 이튿날인 26일에는 준비된 600접 전량이 완판되는 등 구매 열기가 이어졌다. 오후부터는 1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영귀미농협 농가주부모임 이명란 회장은 “오전에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추가로 100접을 긴급 공수했지만, 이 마저도 20여 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며 “찾아주신 분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1인당 구매 개수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옥수수 판매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2회를 맞은 ‘홍천찰옥수수 술빚기 대회’의 입상작 시음회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천 찰옥수수를 주재료로 한 탁주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옥수수 술 특유의 구수하고 고소함을 맛보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인형 공방, 손거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명이핫도그, 감자전, 옥수수 막걸리 등 지역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종합 페스티벌, 가수 공연 등 무대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더운 날씨를 고려해 운영된 무더위 쉼터, 구매한 옥수수를 직접 실어주는 ‘옥시기 승강장’ 배달 서비스 등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강릉에서 온 김재원 씨(45)는 “여름 축제가 더운 건 당연한건데, 옥수수가 다 떨어질까 봐 그게 걱정”이라며 “옥수수부터 구입하고 축제를 둘러볼 예정이다”고 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이정섭 씨(40)는 “아이들이 옥수수를 좋아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았다”며 “처음엔 매진된 줄 알고 놀랐는데 옥수수를 실은 트럭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했다”고 했다.
장영주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전년대비 많은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조기 완판돼 지역 농협과 협력해 계속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더운 날씨 속 방문객과 지역 농가,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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