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화 4번째 결혼..'살림남'서 예비신부 공개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결혼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5일 이민우는 개인 채널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전시회를 마치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이민우는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되었고,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해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용기를 냈다. 누구보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를 받고 싶어 진심을 담아 전한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10대에 데뷔해 어느덧 40대가 된 이민우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 이민우로 살아온 시간을 단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행복하기만 했다. 앞으로 제게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신화창조와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무대 위 그리고 어디서든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이민우로서 신화창조 여러분을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에릭이 2017년 가장 먼저 결혼 했고 이어 2020년 전진, 2022년 앤디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민우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까지 축하를 건네고 있다.

이민우는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와 결혼에 대해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은 "이민우가 8월 초 '살림남'을 통해 예비 신부를 처음 공개하며,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방송 최초이자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림남'은 MC 은지원의 재혼 발표에 이어 이민우의 결혼 소식까지 더해지며, 겹경사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