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마라"⋯부산 해운대구청장, 논란 일자 결국 사과

김동현 2025. 7.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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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및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이 결국 사과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저의 발언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민 강원도의원 역시 "양양군민과 강원도민, 대한민국 여성 청년 전체를 향해 심각한 모욕과 편견을 조장하는 망언"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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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원도 양양군 및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이 결국 사과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저의 발언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진=부산 해운대구]

이어 "그 자리 분위기나 전후 대화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채 일부 표현만 보도돼 제 발언 경위나 의도가 다르게 전달돼 마음이 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이나 여성을 비하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 공직자로서 앞으로 언행을 더욱 신중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구청장은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양양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김 구청장 발언은 언론 보도로 알려졌고 이후 김 구청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12일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양군청 공무원 노조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특정 지역과 여성을 대상화하고 낙인찍는 행위로 공직사회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민 강원도의원 역시 "양양군민과 강원도민, 대한민국 여성 청년 전체를 향해 심각한 모욕과 편견을 조장하는 망언"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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