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인연' 한화 이재원 "류현진·김광현, 좀 일찍 만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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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포수 이재원(37)은 한화 류현진(38), SSG 랜더스 김광현(37)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06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이재원은 김광현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엔 한화로 이적해 미국 무대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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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맞대결 앞두고 "모두 무실점했으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포수 이재원(37)은 한화 류현진(38), SSG 랜더스 김광현(37)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06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이재원은 김광현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엔 한화로 이적해 미국 무대에서 돌아온 류현진의 공을 받았다.
이재원은 동갑 친구인 류현진과 고교 시절부터 우정을 쌓기도 했다.
그래서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SSG전은 이재원에게 특별하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두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원은 "두 선수가 전성기에 맞붙었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재원이 꿈꿨던 장면은 현실이 될 수 있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전성기를 누리던 2010년 5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SK의 선발 투수로 예고돼 엄청난 이목을 끌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둘의 어깨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이재원은 SK 선수로 김광현과 함께 대전을 찾기도 했다.
이재원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서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엔 양 팀 모두 엄청난 긴장감이 감돌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지만, 늦게나마 두 선수가 만난 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흐뭇하게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이재원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재원은 "두 선수가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내가 (김)광현이의 공을 받으면서 (류)현진이의 공을 칠 수 있었고, 반대로 류현진의 공을 받으면서 김광현의 공을 칠 수도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뒤에서 류현진과 김광현을 함께 응원할 참이다.
그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현진이, 광현이와 특별한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며 "그저 같이 밥 한번 먹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가 모두 좋은 투구를 펼쳤으면 좋겠다"며 "두 선수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다가 마지막은 우리 팀이 승리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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