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오세아니아 소속' 호주-뉴질랜드가 아시아 대회 출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강의택 기자 2025. 7.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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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지난 25일 제천시족구전용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링크 하키 경기가 진행됐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필요에 따라 소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세계롤러스포츠연맹 규정 때문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직전 대회인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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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천시족구전용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링크하키 남자 주니어 뉴질랜드와 호주의 선수단이 경기 종료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천)=강의택 기자

'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

[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지난 25일 제천시족구전용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링크 하키 경기가 진행됐다.

특이점이 있었다. 오세아니아 소속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19세 이하(U-19) 남자 주니어 1경기를 펼친 것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필요에 따라 소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세계롤러스포츠연맹 규정 때문이다.

세계롤러스포츠연맹 규정 15조 1항에 따르면 '필요에 따라 지리적 범위를 넘어 특정 국가를 해당 대륙에 포함시킬 수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직전 대회인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25일 제천시족구전용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링크하키 남자 주니어 뉴질랜드와 호주의 선수단이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천)=강의택 기자

한편, 이번 경기에서 호주와 뉴질랜드는 엄청난 혈투를 펼쳤다.

뉴질랜드가 먼저 앞서갔다. 1피어리드 10분 48초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연달아 두 골을 더 뽑아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1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2피어리드 9분대에 연달아 두 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뉴질랜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이후 두 골을 추가로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7-4로 승리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맞붙은 링크하키는 인라인하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 종목이다. 스틱을 사용해 경기를 펼치고 골케이지 득점을 하는 것은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신는 스케이트다. 링크하키는 바퀴 형태가 일자로 된 인라인이 아닌 흔히 롤러라고 알려져있는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쿼드스케이트를 신는다.

또한 인라인하키나 아이스하키에서 사용하는 퍽이 아닌 구체 형태의 공을 사용한다는 차이점도 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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