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휴대전화 속 '하트 뿅뿅' 이모티콘, 치즈로 재탄생
[앵커]
스위스에서 보기만 해도 같이 웃음이 나는 치즈가 개발됐습니다.
문자를 보낼 때 자주 사용되는 귀여운 이모티콘 표정들이 그려졌는데요.
맛은 어떨까요?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혀를 빼물고 귀엽게 웃는 얼굴, 눈에 하트가 가득한 표정까지…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 문자를 보내거나 글을 남길 때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 표정이 치즈로 재탄생했습니다.
세계 이모티콘의 날을 맞아 스위스의 한 마을 협동조합이 다양한 이모티콘 표정을 새긴 치즈를 선보인 겁니다.
산양 우유로 만든 이 치즈의 무게는 약 500g,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순해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밀리아 몰러 / 덴마크 관광객> “치즈가 웃고 있는게 정말 귀여워요. 포장도 이뻐서 선물용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언어학자들은 이모티콘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언어이자 감정 표현의 일부라고 설명하는데요.
웃는 치즈를 개발한 이 협동조합은 최근 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북부 바르되는 코뿔바다오리 등 다양한 바닷새가 모여드는 천혜의 안식처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포식자, 조류 독감 등으로 새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어릴 적부터 새들과 함께 살아온 지역 어부, 한센씨는 새들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이름하여 갈매기 호텔, 나무와 플라스틱 상자를 쌓아 올려 새들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을 수 있게 한 겁니다.
<얀 비다르 한센 / 갈매기 호텔 운영자> “지난 30년 동안 바닷새의 약 70~90%가 사라졌습니다. 먹이 부족과 조류독감 등으로요. 특히 최근 3년간 개체수가 크게 급감했습니다.”
3년 전 처음 시작해 꾸준히 호텔 규모를 늘리고 있는데, 새들의 배설물과 악취 문제도 해결되며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김민광]
[영상편집 강내윤]
[글·구성 신주원]
#웃는치즈 #이모티콘 #갈매기호텔 #스위스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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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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