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말고 이거 살걸"…고평가 우려에도 주가 2배↑, 美시총 20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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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진입했다.
팔란티어는 AI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미국 정부와의 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올해에만 주가가 두 배 넘게 상승했다.
대표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인 주가수익배율(PER)을 보면 팔란티어는 예상 순이익 기준 273배에 달한다.
미국 시총 20대 기업 가운데 PER이 세 자릿수인 기업은 테슬라(175배)와 팔란티어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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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진입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두 배 넘게 뛴 결과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2.54% 상승한 158.80달러(약 22만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747억달러까지 불어났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는 홈디포, 프록터&갬블(P&G) 등을 제치고 미국 시총 20위로 올라섰다.
팔란티어는 AI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미국 정부와의 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올해에만 주가가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기술 기업 가운데에선 세일즈포스, IBM, 시스코 등을 제치고 미국 10대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고평가 우려도 나온다. 대표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인 주가수익배율(PER)을 보면 팔란티어는 예상 순이익 기준 273배에 달한다. 미국 시총 20대 기업 가운데 PER이 세 자릿수인 기업은 테슬라(175배)와 팔란티어 둘 뿐이다.
1년 매출 규모는 31억달러 수준으로 시총 상위 20대 기업 가운데 가장 적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게 마스터카드로 1년 매출은 팔란티어의 9배가 넘는 약 290억달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팔란티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증권사 파이퍼샌들러는 팔란티어의 목표가를 175달러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주가가 11%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 셈이다.
팔란티어는 8월4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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