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민주당 U대회 해외출장 비판에 “외유몰이 흠집내기 악의적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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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유럽 출장 비판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악의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하고 "도민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불순한 의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외자 유치 등을 위해 독일·프랑스를 방문중인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불순한 의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 측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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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아픔 정쟁화 대신 아산 등 특별재난지역 지정부터 챙겨야”

홍성=김창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유럽 출장 비판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악의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하고 “도민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불순한 의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외자 유치 등을 위해 독일·프랑스를 방문중인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도민들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불순한 의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 측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은 외유가 아니며,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뿐 아니라 825억 원 규모 외자유치, 4600억 원 수출 계약 등 충남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출국 전 복구 대책을 충분히 마련했고, 도정 공백도 없다”고 강조했다.
수해 문제에 대해 김 지사는 “해외 출장 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 점검했고, 충남도의 복구대책, 그리고 보상 지원에 관한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특히 다른 시도보다 발빠르게 주택·농업·축산·소상공인 등 분야별로 세부 특별지원 등 발표했고, 호우 피해자 종합지원센터를 가동하면서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피해지역 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수해가 적은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까지 싸잡아 비판한 것에 대해 역공을 취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은 저의 해외 출장을 외유성으로 몰아가는 등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특히 홍수 피해가 미미한 대전과 충북까지 같이 끌어들이는 행태를 보면 민주당의 저의를 짐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에 대해 “집권여당이 해야 할 일은 김태흠 흠집 내기가 아니라 피해가 막심한 아산, 당진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원과 복구 등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아픔과 피해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작태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아산, 당진 지역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났지만,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된 바 있다.
김 지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국가의 이익과 충남의 미래를 위해 외자 유치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출장인데, 마치 외유성 일정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폭우 피해를 본 도민의 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나도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이번 출장을 정치적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유럽 출장을 시작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각각 출국했다.
이들은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 인수와 해외 기업과의 투자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4개 시도지사의 이번 출장에 대해 “재난 대응의 콘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책임 방기”라며 “출장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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