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 대처하는 자세···더 싸게 '갤Z폴드7' 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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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이달 22일 공식 폐지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폴드7·플립7'(이하 폴드7·플립7)을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폴드7·플립7의 공통 지원금(전 공시 지원금)을 21만~50만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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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휴대폰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걸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이달 22일 공식 폐지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폴드7·플립7'(이하 폴드7·플립7)을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폴드7·플립7의 공통 지원금(전 공시 지원금)을 21만~5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폴드6·플립6의 공시 지원금인 6만~24만50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
추가지원금은 3사가 동일한 7만5000원(최대 기준)이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선은 없어졌지만, 아직까지는 기존 공시 지원금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법 시행 초기인 만큼 시장 과열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공통 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공통 지원금은 단말기 가격에서 즉시 할인을 받는 방식이고, 선택약정 할인은 2년 약정 기준으로 매달 통신요금에서 25%를 할인받는 제도다.
소비자는 사용 패턴에 따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가와 저가 요금제에선 선택약정 할인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월 12만5000원 최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공통지원금 50만원과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합쳐 총 57만5000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같은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택하면 2년간 약 7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에 추가지원금 7만5000원을 더해 총 82만5000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약정할인 선택이 25만원 더 이득인 셈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6만원대 요금제에선 공통 지원금이 조금 더 낫다. SK텔레콤 레귤러(6만9000원) 요금제에서 공통지원금 42만원과 추가지원금 6만3000원을 더하면 총 48만3000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단통법 폐지로 통신 3사 간 경쟁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번호이동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 요금제와 연계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공짜폰' 또는 '수십만 원 페이백' 사례도 다시 등장할 수 있다.
단순한 지원금 경쟁만이 아닌 서비스 품질, 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이 벌어져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로 작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요금제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정보 취약계층의 경우 ‘호갱(호구+고객)’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보 비대칭에 따른 손해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는 겉으로 보이는 할인가 외에도 위약금, 요금제 의무 기간, 할인 방식 등 세부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방통위는 다른 유통점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이통 3사가 특정 판매점에만 리베이트를 몰아줘 이용자 차별을 유도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강신우 기자 se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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