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뛸 자리 없다"…11년 헌신한 루크 쇼, 맨유 떠나 '오일 머니' 택하나

이규원 기자 2025. 7. 26.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측면을 지켜온 루크 쇼가 잦은 부상과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에서 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루크 쇼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사우디 구단들의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잦은 부상 등으로 팀 내 입지 축소…사우디 구단들의 관심 속 거취 고민
아모림 감독, 세대교체 단행…잔류와 새로운 도전 사이의 고심?

(MHN 나웅석 인턴기자) 11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측면을 지켜온 루크 쇼가 잦은 부상과 치열해진 주전 경쟁 속에서 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11년 동행 마침표 찍나...새로운 경쟁에 밀린 베테랑

영국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루크 쇼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사우디 구단들의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패트릭 도르구와 파라과이 신성 디에고 레온을 영입하며 왼쪽 수비에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기존의 디오구 달롯까지 윙백으로 기용되면서, 쇼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새로운 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 사우디에서 편안한 '황혼기' 보낼까

쇼의 맨유 커리어는 부상과의 싸움이었다. 2015년 PSV 아인트호벤전에서 당한 끔찍한 다리 이중 골절을 시작으로, 그는 부상으로만 약 5년에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 

잦은 부상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그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었다. 쇼 본인 역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높은 주급(15만 파운드)을 감당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구상, 세대교체 신호탄?

아모림 감독은 드레싱 룸에서 영향력이 큰 쇼를 당장 내보낼 생각은 없지만, 팀의 미래를 위한 세대교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8세 신예 디에고 레온에 대해 "매우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지가 강하다. 쇼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았지만, 구단 역시 그의 공헌도와 부상 이력을 고려할 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루크 쇼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