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아쉬운 부분이 많죠...훈련장도 없습니다" 인라인하키 이종훈 감독이 토로한 아쉬움

강의택 기자 2025. 7.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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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1라운드 대만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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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주니어 대만과의 경기 후 이종훈 감독이 인터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강의택 기자

'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5개국 세부 6개 종목에서 총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를 전달한다. [편집자주]

[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이종훈 감독이 열악한 환경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1라운드 대만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한국이 경기 시작 30초 만에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하이스틱 반칙(골문보다 스틱이 높게 위치)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기회 뒤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1피어리드 3분 30초에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13분 14초에도 점수를 내줬고 0-2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역전을 위해 2피어리드에 힘을 쏟았다. 5분대에 연이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대만 골리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대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피어리드 11분 30초와 15분 50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0-4로 패배했다.

25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경기에서 한국이 대만과 맞붙고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

이종훈 감독은 경기 후 "대만이 세계적인 강팀인데 대등하게 잘해줬다. 선수들이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줘서 많이 밀리지 않고 잘 싸울 수 있었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대만이 위아래로 넓게 쓰면서 상대를 힘들게 하는 데 장점이 있다. 그 점을 막아내기 위해 중간 지역 압박 전술을 연습해왔다"고 전략을 밝혔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엄청난 혈투였다. 신경전과 함께 양 팀에서 퇴장자가 계속해서 나왔다.

이를 두고 "선수들이 심리적인 부분에서 성숙하지 못하다 보니까 침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키만의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열악한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안타깝지만 훈련장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 밖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국은 26일 인도와 맞붙는다. 다음 경기 준비에 대해 "두 가지 전략을 생각 중이다. 선수들이 잘 수행해 준다면 내일 경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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