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정권, 태어나선 안 됐어…'사기 경선'이었다"

김형준 2025. 7.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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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제대로 수사하면 윤석열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김건희특검 수사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특검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로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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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힘 대선 경선 겨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2021년 대전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6일 "제대로 수사하면 윤석열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김건희특검 수사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게 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대해선 "사기 경선이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특검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로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국민여론에선 10.27%나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서 후보 자리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며 "당시 윤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소리 친 배경이 신천지, 통일교등 종교집단 수십만 집단 책임 당원 가입이 그 원인이었다는 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또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을 모두 휩쓸고 데려간 다음 검찰출신 선관 위원장을 데려와 편파, 왜곡 경선을 주도하고 명태균을 시켜 여론조작도 서슴치 않던 그 당시 사기 경선을 나는 잊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다시는 한국 정치판에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될 것이고 한국 보수진영은 대오각성(大悟覺醒)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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