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송영규, 편집 없이 ‘트라이’ 등장 “내가 부모냐” 선수들에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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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배우 송영규가 '트라이'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송영규는 7월 2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이었던 김민중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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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배우 송영규가 '트라이'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송영규는 7월 2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이었던 김민중으로 분했다.
극 중 '약쟁이 감독' 오명을 쓴 주가람(윤계상 분)은 다른 학교에 부임한 김민중을 찾아가 "학교에서 그만드라고 압박을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중은 "1년에 1승도 못 하는 너네 끌어안고 가고 싶지 않아서 내가 탈출한 것"이라며 "감독 커리어 망치고 싶지 않아서 나왔다"고 했다.
"우리 보고 잘 될 거라고 하지 않았나. 감독이 뭐냐, 우리 잘 키워보겠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럭비부 선수들에게는 "내가 너네 부모냐. 키우킨 뭘 키워"라고 심한 말을 내뱉었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6월 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송영규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인한 불구속 송치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 방영될 회차는 글로벌 OTT를 포함해 이미 송출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기에, 당장 편집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향후 등장 장면에 대해서는 본편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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