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의힘 겨냥 “‘을45적, 반드시 끌어내릴 것”

윤선영 2025. 7.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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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26일 "헌법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외면한 '을45적',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연히 그 행위들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홍준표 전 대표가 그 당은 스스로 망할 힘도 없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전한길을 받는 게 맞니 아니니 한심한 싸움만 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는 못하는 것 같아 제가 책임지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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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무너뜨리고 국민 외면…이대로 둬선 안돼”
“국민 눈·헌법으로 내란 동조범에 책임 묻겠다”
국힘 “야당 말살 선언” “당대표 되려고 발악”
박찬대 “실성은 윤석열, 발악은 을45적” 반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 45인에의 제명 촉구 결의안 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26일 “헌법을 무너뜨리고 국민을 외면한 ‘을45적’,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방패 역할을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인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며 “윤석열의 얼굴만 바라보던 45인의 인간방패, 이들은 명백한 ‘내란 동조범”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이를 막겠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공수처의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가 집행되지 못했던 건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관저를 둘러싸고 ‘인간 방패’를 자처했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지금도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으면서 법률을 다루고 예산을 심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재명 정부를 흔들고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헌법을 무너뜨린 자들이 민주 정부의 정당한 권한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을 이대로 둬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국민의 눈으로, 헌법의 이름으로, 내란 동조범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제명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 표결을 받아야만 한다. 다만 여야는 22대 국회에서 아직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리특위 구성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설 특위인 윤리위를 상설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의 결의안에 국민의힘은 “야당 말살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권이 특검과 민주당을 내세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본다”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가 되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며 “개딸들에게 사랑받지 못해 연거푸 정청래 의원에게 대패하더니 강성 이미지로 마지막 승부를 거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을45적 여러분, ‘실성’은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군을 국회와 선관위로 보낸 윤석열이 했고 ‘발악’은 그런 자가 체포되는걸 막겠다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국힘의원 45명이 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박 의원은 “당연히 그 행위들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홍준표 전 대표가 그 당은 스스로 망할 힘도 없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전한길을 받는 게 맞니 아니니 한심한 싸움만 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는 못하는 것 같아 제가 책임지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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