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보다 가벼웠던 285g 아기 기네스 공식 등재

최강주 기자 2025. 7.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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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보다 무려 133일 앞서 태어난 아기가 생후 1년을 맞았다.

이 아기는 기네스 세계 기록상 가장 이르게 태어나 살아남은 신생아로 공식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4일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지난해 7월 5일 태어난 내쉬 킨(Nash Kien)이 생후 1년을 무사히 맞이하며, 가장 일찍 태어난 생존 신생아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기록 경신이 공식 발표된 이날, 가족과 친지들은 내쉬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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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출산 예정일보다 무려 133일 앞서 태어난 아기가 생후 1년을 맞았다. 이 아기는 기네스 세계 기록상 가장 이르게 태어나 살아남은 신생아로 공식 등재됐다.

■ 임신 21주 1일…조산아 생존의 새 이정표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4일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지난해 7월 5일 태어난 내쉬 킨(Nash Kien)이 생후 1년을 무사히 맞이하며, 가장 일찍 태어난 생존 신생아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내쉬는 기존 세계 최연소 생존 기록보다 하루 빠른 임신 21주 1일째에 태어나, 조산아 생존 기록을 새로 썼다.

■ “작지만 강한 생명, 기적 같은 1년”
미국에서 임신 21주, 예정일보다 133일 앞서 태어난 아기 ‘내쉬 킨’이 생후 1년을 맞아 기네스 세계 최연소 생존 신생아로 등재됐다. 출생 당시 무게는 285g, 키는 24cm에 불과했으며, 복숭아보다 작은 몸으로 생존해 전 세계에 감동을 전했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출생 당시 아기의 체중은 285g으로, 중간 크기의 복숭아보다도 가벼웠고 키는 24cm에 불과했다.

출생 직후부터 그는 산소 공급 장치, 위관 영양, 보청기 등 생존을 위한 온갖 치료를 받았다. 생후 3주가 지나서야 처음으로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어머니 몰리 킨은 “내 품에 안겨 있어도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작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경신이 공식 발표된 이날, 가족과 친지들은 내쉬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생일 선물로는 아기 옷 70벌, 교육용 장난감, 기저귀 등이 쏟아졌고, 의료진의 허가 아래 생일 케이크도 마련됐다.

■ “단순한 기록 아니다…희망의 상징”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내쉬의 담당 의사인 에이미 스탠퍼드 박사는 “21주 출생아는 일반적인 조산아 치료와 차원이 다르다. 매 순간 생사 고비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쉬는 단순한 기록 보유자를 넘어 조산아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아이”라며 “그 아이가 웃고 자라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엄마 몰리는 “의료진은 내쉬를 진심으로 아껴줬고, 우리 가족 모두를 보듬어줬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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