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일 폭염 극성에 온열질환자 2000명·가축폐사 100만 돌파

이종혜 기자 2025. 7.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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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2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사한 가축도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가축 폐사도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1243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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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2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사한 가축도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1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146명), 23일(114명)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다.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2087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2명)보다 약 2.7배(1315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10명은 사망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가축 폐사도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1243마리다. 돼지가 4만8890마리, 닭 등 가금류가 96만2353마리 폐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만6148마리)보다 약 10.5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 24일 하루에만 1만3842마리(돼지 209마리·가금류 1만3633마리)가 폐사하는 등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5일 오후 2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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