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누구나 신청…주말엔 온라인만

김다란 기자 2025. 7. 26. 10: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생연도 무관 신청 가능
1차 신청 9월12일 마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 21일 광주 북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신청절차를 밟고 있다 . /연합뉴스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출생 연도별 요일제 적용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게 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닷새 동안 적용됐던 소비쿠폰 1차 신청 요일제가 이날로 종료됨에 따라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해진다.

앞서 신청 첫 주인 지난 21일~25일에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등으로 요일제를 적용해왔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온라인의 경우 24시간,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은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최대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길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앱은 카드사 외에도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수령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기존에 구매한 상품권과 동일하게 주소지 관할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관내 마트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에 한해 하나로마트 125곳을 포함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약국·의원, 편의점·빵집·카페·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면세점, 이케아 등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 불가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미용실이나 꽃집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다이소는 전체 1천500여개 매장 중 30%가 가맹점으로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9월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1차 신청 기간인 9월 12일까지 출생 신고를 마치면 지급 대상이 된다. 의무복무 중인 군인은 군인카드인 '나라사랑카드'로 받는 경우에 한해 군마트(PX) 사용이 허용된다.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개시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돼 국가에 환수된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