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부상, 결국···계속되는 허리 통증에 IL로 향한 ‘어썸킴’

윤은용 기자 2025. 7.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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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김하성이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2회 1루로 송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설마했는데 결국 현실이 됐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 3주 만에 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26일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하성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고 전했다. IL 등재 날짜는 23일로 소급 적용된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의 삼진에 2루 도루를 감행, 성공시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3회초 수비 때 송구 장면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이더니 4회초 수비 때 교체되고 말았다.

당시 김하성은 경기 후 “2루로 슬라이딩하면서 허리가 심하게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뛰려 했는데 힘들 것 같았다”고 말했고, 탬파베이는 23~24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하성. AP연합뉴스



당초 케빈 캐시 감독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면서 곧 복귀가 유력해보였던 김하성이었는데, 휴식일이었던 25일이 지났음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결국 IL에 오르고 말았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쳤고,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이에 올 시즌 출발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시즌 후 FA로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부지런히 재활에 매달린 김하성은 5월말 트리플A에서 본격적으로 재활 경기에 나서며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고, 6월21일 다시 재활 경기에 나서 이달초 MLB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런데 하필 복귀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4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허리를 다쳐 결국 IL을 피하지 못했다.

김하성.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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