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대신 한강변으로…연예인들도 푹 빠진 ‘러닝’ [헬스타클럽]

특히 한강변은 물론 도심과 해외 공연지에서도 러닝화 끈을 조이는 스타들이 늘면서, ‘기부 러닝’ 등 선한 영향력을 더하는 이색 풍경도 연출되고 있다. 달리기는 이제 단순 운동을 넘어 연예계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문화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언노운 크루’의 주축인 션은 러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일 함께 뛴 거리와 참여 멤버, 인증샷 등을 게재하며 러닝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션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살리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81.5km를 달리는 ‘815런’으로 ‘기부 러닝’까지 나서고 있다. 6년차를 맞이한 올해의 ‘815런’은 19450명의 신청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달 대단원의 막을 내린 ‘뛰어야 산다’에서는 손정은, 이장준, 율희 등 ‘초보 러너’들의 풀코스 마라톤 분투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영상에서 민호는 같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 속한 아티스트들에게 ‘러닝’을 영업해 함께 뛰는 모습을 담았다. 러닝에 다소 억지로 끌려 나온 아티스트들의 리얼한 모습부터, 새로운 ‘러닝 루키’를 발견하는 장면까지 담아내 글로벌 K-POP 팬들의 열띤 반응과 러닝에 대한 관심까지 얻었다.

개그맨 강재준은 120kg에서 32kg을 감량, 현재는 ‘멧돼지 러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의 변화 과정을 공개 중이다. 그는 “러닝을 하고 몸이 좋아지면서 혈압·지방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건강 효과도 강조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정지웅은 120kg까지 체중이 불어난 상태에서 군입대를 했고 군 생활 중 아침 체력 단련 시간에 10km, 저녁 시간에 10km를 러닝에 할애했다고.
그는 러닝을 계속할 수 있는 가벼운 몸을 만들기 위해 60kg대까지 감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원장은 초보자들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많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단 러닝을 시작해 3~5km 정도 뛸 때는 일주일에 4~5일은 뛰는 것이 좋다고.
그렇게 해서 몸이 러닝에 익숙해져 중·상급자가 되면 절제의 달리기를 해야 한다. 김 원장은 “기록도 나오고 달리기가 재밌어지면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할 때가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한다”며 “이때부터는 휴식이 중요하다.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뛰었다면 3일은 쉬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하면 초회복의 원리로 이전보다 더 수준 높은 러닝을 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러닝을 매일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며 “이틀 뛰고 하루 쉬고, 3일 뛰고 하루 쉬는 등의 휴식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SNS에 러닝 기록을 올리는 문화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무리하다가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며 “절대 기록을 건강보다 우선으로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준비 운동에 대해서는 “5분 덜 달려도 5분 더 스트레칭을 하라”며 “시작 전과 후에는 무조건 해줘야 하고, 하체 위주의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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