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낫다?…탁구·수학까지 넘보는 AI

2025. 7.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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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처럼 스포츠를 즐기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인공지능, AI가 등장했습니다.

'사람보다 낫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는데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전세계 기업은 물론 강대국들도 AI 경쟁력을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두 개의 로봇팔이 능숙하게 탁구 경기를 펼칩니다.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마치 사람처럼 랠리를 이어갑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선보인 탁구 로봇입니다.

지난해 공개한 로봇과 달리, 인간이 없어도 로봇끼리 경기를 거듭하며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로봇 선수들의 코치는 AI 모델 '제미나이'가 맡았습니다.

AI는 국가대표 수학 영재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추론 기능을 가진 '제미나이 딥 싱크'의 고급 버전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에 해당하는 점수를 따낸 겁니다.

지난해에는 인간이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제를 번역해 줬고 계산에도 며칠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문제지와 제한 시간, 채점 기준까지 인간과 똑같았습니다.

'AI 혁명'의 파도 속에,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애플의 팀 쿡 CEO를 앞질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지난 16일)>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AI 전면전'에서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해 규제를 풀고 AI 수출 패키지를 우방국 등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3일)> "미국은 새 데이터 센터, 반도체와 칩 제조 시설, 새 발전소와 송전선이 필요합니다. 제 지도 아래 이 작업을 완료할 것이며…"

AI가 인간의 두뇌와 신체 능력을 확장하는 수단을 넘어서 세계 패권 경쟁의 '무기'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그래픽 허진영]

#인공지능 #딥마인드 #제미나이 #엔비디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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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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