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윤상현 소환 앞두고 함성득 참고인 조사…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윤상호 2025. 7.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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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 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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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지난 25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특검팀은 오는 27일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특검팀은 함 원장을 불러 2022년 4월 28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 원장은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에 앞서 명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당시 함 원장이 명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보했다. 명씨는 “형수에게 보낸 문자”라며 김 여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함 원장에게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메시지에는 “사모님, 창원시 의창구 출마한 김영선 의원을 지켜달라. 대통령님과 사모님의 충복이 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그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오정희 특검보가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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