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상반기 순익 첫 ‘10조 시대’ 개막…비이자이익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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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조3254억원을 기록했다.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상반기 총 21조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9억원(1.35%)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찍은 4대 금융의 연간 순이익은 1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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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dt/20250726093638153past.jpg)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0조32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9조3456억원) 대비 10.5%(9798억원) 증가한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견조하게 쌓아 올린 이자이익, 비이자이익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충당금 효과가 사라진 영향도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613억원(23.8%) 급증한 3조43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04억원(10.6%) 증가한 3조37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도 같은 기간 2323억원(11.2%) 증가한 2조3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다만 우리금융은 상반기 1조5513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2042억원(11.6%) 감소했다. 우리투자증권 출범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상반기 총 21조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9억원(1.35%)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이익 축소를 방어하기 위해 예대금리차를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이자이익도 크게 늘었다. 4대 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총 7조2122억원으로 같은 기간 4857억원(7.2%) 증가했다. 금리·환율 하락으로 유가증권·파생손익 등이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찍은 4대 금융의 연간 순이익은 1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예대금리차 확대 문제를 지적한데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상생 압박이 커질 수 있어 녹록지 않은 하반기가 예상된다는 관측도 있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로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 삭감된 점도 부담이다. 당초 목표치 대비 10조원가량 줄여야 하는 수준이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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