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왕좌는 5개뿐”…‘K-AI’ 파이널리스트 10곳 추려졌다
대표 AI 선정된 최종 5개 팀에 ‘K-AI’ 명칭 허가
10개 팀 각축전 돌입…저마다 “국내 최고 성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을 10곳으로 압축했다. 국내 유력 AI 기업들은 ‘K-AI’ 타이틀을 가질 최종 5개 팀에 선발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0개 팀 모두 국내 AI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기관이지만, ‘K-AI’ 칭호는 이중 5팀에게만 주어진다. 대표 AI 모델로 선정되면 ‘K-AI 모델’, 개발사는 ‘K-AI 기업’ 등 명칭을 쓸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8월초 최종 정예팀 선정과 협약 체결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개발사가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 오픈소스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셋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수요에 따라 지원한다. 컨소시엄들이 만들어낸 AI 모델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추리고, 6개월 이내 출시된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도 사업안에 명시됐다.
10개 팀은 자사 AI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열띤 홍보전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전날 “국내 공개 모델 중 최고 성능의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카나나-1.5-v-3b)과 혼합전문가(MoE) 언어모델(카나나-1.5-15.7b-a3b)을 국내 최초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카카오톡 등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독자 구축 거대언어모델(LLM)인 ‘에이닷 엑스(A.X) 3.1’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하며 “A.X 3.1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SK텔레콤이 직접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에 국내 최대 게임 상장사인 ‘크래프톤’, 모빌리티 데이터 강자 ‘포티투닷’, 국내 최고 수준의 NPU 제작사 ‘리벨리온’ 등과 학계를 대표하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카이스트 연구진 드이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KT 컨소시엄엔 총 18곳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해양경찰청, 헌법재판소, 국내 대표 법무법인(린·세종·율촌) 등 실제 수요 기관과 리벨리온, 등의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협력한다. 자문에는 AI 반도체 분야 권위자인 위구연 미국 하버드대 교수,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전문가인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 알체라, 페블러스 등 AI 전문 회사들과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포스텍), 카이스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NC AI는 “30B(매개변수 320억개) 이상 큰 모델을 초기 작업부터 개발한 경험과 이를 서비스에 적용하고 AI의 성능을 유지할 역량을 가진 기업은 자사를 포함해 별로 많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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