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예고…"이럴 줄 알았지" 개인투자자 몰린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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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다시 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에 LG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LG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LG전자 주가에 대한 투심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주가가 단기에 유의미하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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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다시 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에 LG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무더위 속 실적 개선 기대에 매수세를 키웠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주가 반등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25일 거래소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3%) 하락한 7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최근 1년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11만3700원이었지만 국내 정치 리스크와 미국 관세 여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낙폭을 키웠다. 대선 이후 주가는 7만원선에서 8만원까지 오르긴 했지만 같은기간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LG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한달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LG전자를 각각 517억원, 220억원 순매도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는 홀로 72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LG전자 주가에 대한 투심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0% 급증했다. 에어컨 구독 신청 건수는 같은기간 230% 늘었다. 1분기 LG전자 에어컨 생산 가동률은 100%를 훌쩍 넘긴 상태다.
해외에서도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며 에어컨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WSJ(월스트리트저널)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일부 정당에서 학교 및 병원 등에 에어컨을 의무화하거나 에어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자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주가가 단기에 유의미하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7일 LG전자가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이 실적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과 현대차증권도 각각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에어컨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선방했지만 TV 판매가 부진했고 기타 자회사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TV 등 MS사업본부 부진이 전체 영업이익 감소에서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며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었고 중국 업체와 경쟁이 심화하며 비용도 늘었다"고 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역사상 저점에 있어 주가가 하방경직성은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관세 우려에도 HS사업본부와 ES본부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했는데 이는 LG전자 가전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 수준으로 코로나19(COVID-19) 시기에 해당하는 역사적 저점에 위치한다. 피어그룹 기업가치를 감안할때 HS와 ES본부 가치만으로도 현재 시가총액 이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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