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리틀야구팀, 美 비자 발급 문제로 대회 참가 무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5. 7. 26.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네수엘라 리틀야구 선수들이 '어른들의 사정'으로 꿈의 무대를 밟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리틀리그 인터내셔널의 발표를 인용,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에 있는 리틀야구팀 카시케 마라 리틀야구팀이 시니어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고 전했다.

이 팀은 원래 이번 주말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이즐리에서 열리는 13세부터 16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리틀야구 선수들이 ‘어른들의 사정’으로 꿈의 무대를 밟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리틀리그 인터내셔널의 발표를 인용,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에 있는 리틀야구팀 카시케 마라 리틀야구팀이 시니어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고 전했다.

이 팀은 원래 이번 주말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이즐리에서 열리는 13세부터 16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어린 선수들의 꿈이 ‘어른들의 사정’으로 꺾이고 말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비자 문제가 이들의 참가를 가로막았다. 이들의 모국 베네수엘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정한 미국 방문 제한 국가 명단에 포함된 것이 문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초 아프가니스탄, 버마,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리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을 전면 방문 금지 국가로 지정했고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매니스탄, 베네수엘라를 부분 제한 국가로 지정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주요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예외로 규정했지만, 이 선수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카시케 마라팀의 켄드리 구티에레즈 회장은 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인터뷰에서 팀이 2주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로 이동, 비자 신청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슬프고 유감스런 일이다. 그들은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원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대회를 주관하는 리틀리그 인터내셔널도 “극도로 실망스럽다. 특히 이 어린 선수들에게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유감을 드러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한 멕시코 빅토리아의 산타 마리아 데 아구아요 리틀리그팀이 대신 출전권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