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기원서 흉기난동…테이저건 맞은 70대 자해 흔적

동은영 기자 2025. 7. 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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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5일) 서울 성북구의 한 기원 건물에서 70대 남성이 같이 있던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린 손을 감싸 쥔 채 힘겹게 걸어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기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함께 있던 남성 2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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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5일) 서울 성북구의 한 기원 건물에서 70대 남성이 같이 있던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동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흉기에 찔린 손을 감싸 쥔 채 힘겹게 걸어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곧바로 남성을 들것에 실어 병원으로 옮깁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기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함께 있던 남성 2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각각 60대, 80대인 피해자들은 손과 배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상인 : 술 사갔죠. (소주) 한 다섯 개 사간 거 같아. 그냥 자기네들끼리 놀던 사람들이에요.]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기원 건물 출입구는 이렇게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바닥에 떨어진 핏자국은 종이 상자와 담요로 가려져 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복부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자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 등 사건 관계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어머 어떡해 뭐가 떨어져. 야 뭐가 떨어져]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건물 안에 있던 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춘배)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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