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김광현'이 특별한 이유… MLB에 이름 남긴 좌완 코리안리거 맞대결

이정철 기자 2025. 7. 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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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야구의 대들보였던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 코리안리거들이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투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야구 역사에 류현진과 김광현 외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투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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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0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야구의 대들보였던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 코리안리거들이다. 다른 좌완투수들은 아무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빅리그에서 이름을 남겼던 두 투수의 격돌이기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왼쪽)·김광현. ⓒ스포츠코리아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는 26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는 선발투수 맞대결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화는 '괴물' 류현진,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다. 한국야구 역대 최고 좌완투수로 평가받는 두 투수가 처음으로 격돌한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해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거머쥐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광현은 2007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정규리그 MVP 다니엘 리오스를 꺾는 투구를 보여주더니, 2008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특히 두 투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해 한국야구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김광현은 일본전 두 차례나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류현진은 결승전에서 쿠바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한국야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런 두 투수가 첫 맞대결을 펼치니 KBO리그가 들썩일 수밖에 없다.

류현진. ⓒAFPBBNews = News1

그런데 두 투수의 맞대결이 특별한 이유는 KBO리그 밖에서 찾아야 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투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류현진은 2019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를 비롯해 총 11시즌 동안 78승을 수확했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3.27이었다.

김광현은 더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류현진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만 소화했으나 14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많은 경기, 이닝을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드러나듯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한국야구 역사에 류현진과 김광현 외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좌완투수가 없다. 이러한 두 선수가 30대 후반의 나이에 KBO리그에서 격돌하게 됐다.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맞대결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메이저리그.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빅리그에 도전했으나 성공 대신 실패를 경험했다. 그나마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오승환 등 우완투수들은 어느정도 굵직한 성과를 냈지만 좌완투수들은 류현진, 김광현만 성공했다. 그 두 투수가 맞붙는다. 사상 최초다.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맞대결이 야구팬들 앞에 찾아왔다.

김광현.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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